
- 8월 1주(8/1~7): 3주에 한 번 작은 브랜드를 소개해주는 뉴스레터 스몰레터를 발견했고, 운동 유튜버 Go민정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전부터 제목이 흥미로웠던 신간 비상식적 성공 법칙을 구입해 읽기 시작했고, 케입팝 본격 덕질 뉴스레터 stew를 구독했습니다. 나온 지 꽤 오래된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보기 시작했고 삼성라이온스의 신인 중견수 김현준 덕질을 시작했습니다. 퀴어 팟캐스트 게이PC방을 통해 게이 작가 허호를 알게 되었고, 동료 편집자의 추천으로 채식공간녹두라는 식당을 알게 되었습니다. 음악 프로듀싱 서바이벌 프로그램 리슨 업 1, 2화를 연달아 시청했고 거기서 남우현과 빅나티와 웻 보이의 매력에 풍덩 빠졌습니다. 음악 평론가 김호경의 플레이리스트를 조금 읽었습니다.



- 8월 4주(8/22~28): 온갖 특이한 이력의 사람들이 출연한 서바이벌 예능 검은양게임을 아주 즐겁게 정주행했습니다. 국내 최초 퀴어 짝짓기 예능 남의 연애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창민과 찬규가 식…) 그 유명한 HBO 대표작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이제야 보기 시작했고, 결국 시간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시즌 6까지 요약한 유튜브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유병재를 딱히 좋아하지 않았는데 유튜브에서 선보이고 있는 독서감상회를 보고 유병재가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에 대해 고민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